배가딱딱해요, 아랫배딱딱, 뭉침 원인
배를 눌러 보았을 때 유독 딱딱하게 느껴 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하복부 있는 곳이 불편하면 대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게 되는데요. 배의 한 부분만 딱딱하다면 더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아랫배 딱딱한 것은 왜 그런 것인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복부 있는 곳이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만성 변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며칠 동안 대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변비라고 하는데요.
대변이 잘 나오지 못해서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배변 횟수가 줄어들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계속 잔변감이 들수 있어요. 대변도 단단해지고 배에 가스가 차게 되는데요.
대장에 변이 쌓이면 복통이 있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장의 움직임이 나빠지며 메스꺼움도 있고 신진대사도 떨어져요. 피부염도 잘 생기고 입 냄새가 심해지는데요. 가끔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이 나기도 합니다.
변비가 되는 것은 먹는 양이 적으면 장내에 대변이 쌓이지 않으며 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해도 아랫배 딱딱해지고 배변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배가 차가우면 장의 움직임이 둔해지며 장기능을 악화 시켜 변비에 걸리기도 합니다. 대장암이 있거나 장폐색으로 장에 이상이 생겨서 배변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는데요. 장폐색이나 대장암은 구토나 강한 복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만성 변비를 해결하려면 식이섬유가 많은 것을 드셔야 합니다.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를 골고루 균형 있게 먹어야 변비가 되지 않는데요.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의 양을 늘려 배변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과일이나 해조류, 채소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으니 자주 먹도록 하세요.
그리고 배를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배가 차가우면 장 기능도 떨어지니 차가운 것은 드시지 말고 장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세요.
수분이 부족해도 대변이 딱딱해질 수 있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변의 가 느껴지면 절대 참지 마시고 즉시 화장실을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냥 참게 되면 변비가 심해지니 변의 가 느껴지면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오도록 합니다.
특히 아침에 배변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매일 똑같은 시간에 화장실을 가면 배변 리듬이 만들어져서 변비를 해소 시킬 수 있습니다. 아랫배 딱딱한 것은 거의 변비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장암이 있어도 암이 점점 커지면 배가 딱딱해지고 배변 장애가 오는데요. 암세포가 증식을 하면서 장이 좁아지며 복부 팽만감도 있고 장폐색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복통이 심하고 복부에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면 대장암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